🚀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전 체크할 사항!

2021. 10. 25.

2021. 10. 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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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이슈에 대한 정보 및 이슈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정 종목(주식)에 대한 매수,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 및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핫이슈

# 카카오페이 25~26일

일반 공모주 청약

100% 균등배분

✅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긴 시간 끝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카카오페이'가 25일과 26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 합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9만 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으며, 기관 1545곳이 몰렸고 경쟁률은 1714.47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외 유력 기관이 대거 청약에 참여해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 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11월 3일에 상장 예정입니다.

카카오와 관련하여 금융당국의 이슈로 해당 공모가 뒤로 미뤄지기도 했었는데요, 해당 이슈 내용과 결론은 아래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100% 균등배분?

카카오페이 일반 공모주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공모주 사상 최초로 '100% 균등배분'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청약 증거금을 많이 낼수록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는 '비례배분'과 달리 '균등배분'은 최소 증거금만 내면 동일한 주식을 배정받게 됩니다.

올해 상장 기업들은 일반 청약 배정 물량 중 최소 비율인 절반은 균등 물량으로, 나머지 절반은 비례물량으로 배정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최대한으로 많은 자금을 비례물량으로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반면에 카카오페이는 비례물량을 배제하고 100% 균등 물량 배정으로 최대한 많은 일반 청약자들이 카카오페이 주식을 받을 수 있도록 균등배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청약자들도 미래의 주주가 될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이기도 하며, 이러한 의미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직접 나서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최소 청약수?

카카오페이의 균등배분 최소 청약수는 20주로 최소 청약 기준에 대한 증거금 90만 원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 청약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청약 자체가 20주만 신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9억 원의 증거금을 내나 90만 원의 증거금을 내나 청약한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동일하게 공모주를 배정받게 됩니다.

✅ 청약 대표주관사?

공모주 청약을 받는 증권사는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총 4곳입니다. 증권사 별로 배정받은 주식 수와 배정받은 비율의 수는 위의 표와 같습니다.

증권사별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이 230만2084주(54.2%)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대신증권 106만2500주(25.0%),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16.7%),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4.2%) 순으로 많습니다. 카카오페이와 같은 균등배분으로 시행되는 청약은 물량이 많은 증권사에 청약한다고 반드시 공모주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청약자가 많이 몰릴 확률도 크기에, 경쟁률이 높아 청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다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초대형 IPO의 사례를 보면 물량을 많이 확보한 증권사의 일반청약에서 경쟁률이 높은 이유로 '0주 배정'이 속출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증권사는 경쟁률도 낮아 안전하게 공모주 청약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금융당국의 '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한 증권사에서 청약할 경우 다른 증권사에서는 청약할 수 없으며, 청약을 하더라도 자동 취소됩니다.

💡공모주 청약 전

알아야 할 기업 정보?

✅ 카카오페이 기업 개요

카카오페이는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출비교 서비스 및 금융사 연계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공시된 자료에 의하면 누적 가입자 수는 3600만명, 증권 계좌 오픈 횟수는 500만명, 2021년도 2분기 기준 거래액은 24.5조 원, 전년대비 결제+금융서비스 거래액은 140%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여기서 누적 가입자 수가 3600만 명인 것에 주목하셔야 하는데요. 현재 한국 인구수는 5200만 명으로 3600만 명은 한국인 수의 69%에 해당되는 수입니다. 한국의 16세~60세 인구수가 3700만 명이라고 하니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카카오페이에 가입한 셈이 됩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향후 다양한 상품군과 고도화된 서비스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 최근에 있었던 금융당국 이슈?🔥

최근 카카오 금융당국의 이슈가 있었던 부분은 보험 관련이었는데요, 금융당국이 증권과 보험을 결제사에서 한다는 점을 중개 서비스로 간주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를 단순한 결제사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보험사 본 인가를 획득 후 GA자회사 KP보험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을 발표하며 논란은 종식되기도 했습니다. 금융소비자 법 이슈로 인한 중단된 상품의 실질 매출 타격은 1% 수준으로 실질적인 큰 타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매출은? 💵

카카오페이의 매출은 매년 2배 정도 증가하는 추세로 엄청난 속도로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적자였으나, 올해로 흑자전환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회사 설립 이후 플랫폼 내 트래픽 모집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수행하며 외형 성장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초기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지출이 크게 발생하는 탓에 2020년까지는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사업영역은 크게 결제, 금융, 투자로 구분됩니다. 현재까지 대부분 결제서비스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나, 2020년부터는 투자 및 대출, 보험 서비스 확대에 따라 금융 서비스 부분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입니다. 금융 플랫폼 기업인 만큼 향후 금융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이 결제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을 초과할 만큼의 높은 매출이 나올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및 기업정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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