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상하이가 65일 만에 봉쇄 해제를 선언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이에 중국 경기 부양으로 국제 철강재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철강회사들도 주목을 받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COVID-19의 영향이 축소되면서 철강 생산 증가폭보다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에 "철광석 및 철강 원자재와 완제품 모두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어요.

철강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철강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중국 수요가 살아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국제 철강 가격이 오르거나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어요. 전문가들 또한 "중국 철강사들은 상반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으로 추후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어요.

① 대한제강: 철 스크랩을 원재료로 하여 빌릿을 생산하는 제강 사업과 반제품인 빌릿을 원재료로 하여 철근을 생산하는 압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② POSCO홀딩스: 국내 철강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제철업체

③ 경남스틸: (주)포스코의 가공 센터로 (주)포스코에서 생산한 냉연 및 열연 코일을 공급받아 고객사들이 주문하는 규격으로 전단, 절단 가공하여 공급하는 업체

④ 현대제철: 현대 자동차 그룹 계열의 H형강, 철근 부문에서 국내 최대의 전기로 제강업체

⑤ 세아베스틸지주: 세아그룹 계열사로 선박용품, 산업기계, 건설 등의 중요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특수강 소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태국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에 무관세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전했어요.

앞서 미국 상무부는 그동안 해당 4개국에서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기업들이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면서 완성품 국적을 이용해 보복관세를 피한다는 혐의를 조사 중이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조사로 인해 미국 내 태양광 산업이 위축되는 부작용이 나타났고, 이는 결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도 부담이 돼 관세 면제를 검토하게 된 거죠,

이러한 관세 면제로 인해 태양광 패널을 수입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의 관세 부담을 벗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6일(현지시간) 미국 개장 전 거래에서부터 주가가 상승했어요.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 전시회인 ‘오토메이트’에서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소식이에요.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텍사스주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요.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서비스 솔루션으로 무인 모듈러 로봇카페 ‘닥터프레소’를 미국에 처음 선보이고, 카메라로봇 니나를 활용한 시네마 부스를 조성했다고 해요.

제조 솔루션으로는 제품을 파레트 위에 쌓는 팔레타이징, 용접,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 등을 선보인다고 해요.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모바일 티칭, 음성인식 등으로 협동로봇을 조작할 수 있는 ‘다트스위트’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해요.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맞춤형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솔루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에 신설한 미국법인을 활용해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해 향후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