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9. 현대차, 미국에서 전기차 만든다!

2022. 4. 14.

📮 #159번째 알파레터 | 웹으로 보기 | 구독하기

2022년 4월 14일

오늘 증시소식

#1. 밀 가격 상승에 칼국수 8000원 돌파!?

#2. D램 업황 전망, 수요 둔화로 하락 VS 2분기 반등

#3. 현대차, 미국에서 전기차 만든다!

#4. 4월 셋째 주 공모주 투자 정보

#1.

밀 가격 상승에
칼국수 8000원 돌파!?

출처: 청정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해상운임 상승 등으로 밀 가격이 급등하면서 칼국수 평균 가격이 8000원을 넘어섰다고 해요.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의 칼국수 평균 가격은 8113원으로 1년 전보다 8.7% 올랐는데요, 8000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냉면과 짜장면 가격도 상승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달 서울의 냉면 평균 가격은 9.7% 오른 9962원, 짜장면 평균 가격은 9.4% 상승한 5846원을 기록했다고 해요. 이처럼 계속적으로 상승 추세가 계속된다면 냉면 가격이 약 1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조금 더 알아봤어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시카고선물거래소의 밀 선물 가격은 톤당 405.5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75.8%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앞서 지난달 7일에는 475.46달러를 기록하며 약 2배까지 급등한 바 있어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밀 수출량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어 국제 곡물 시장에서 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주요 곡물 수출국이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밀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곡물 국제가격 상승으로 국내 가공식품, 배합사료 및 축산물, 외식 물가 상승 압박이 클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대체 원산지 개발과 국내 물가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금융 및 세제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어요.

지금 바로 밀가루 관련주 바로가기

#2.

D램 업황 전망,

수요 둔화로 하락 VS 2분기 반등

출처: 삼성전자 반도체 이야기

최근 메모리반도체 D램의 가격을 놓고 업계, 증권가, 시장조사기관 등에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우크라이나 사태,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져 가격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에요.

D램의 가격 흐름은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 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더욱더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 2분기 D램 가격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단계에요. 반도체 업계는 보통 분기 단위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 3개월마다 가격이 변한다는 특징이 있고, 이렇게 정해진 가격은 국내 메모리 기업의 2분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돼요.

D램 가격 하락할걸? VS 반등할걸?

📉 하락할걸?

하락에 표를 던지는 쪽은 D램 가격이 1분기 하락한데 이어 2분기에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①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②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PC, 노트북, 스마트폰의 수요 둔화로 이어져 공급사 및 거래사들의 재고가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이에요.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평균 가격이 올해 1분기 8~13% 하락한데 이어 2분기에도 0~5%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최대 시장인 ③ 중국이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 봉쇄 정책을 시행하면서 현지의 스마트폰과 전자제품 수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도 D램 가격 하락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어요. 실제로 반도체 현물가격(대리점 거래가)은 제품별로 지난주 대비 0.4%~1.9%가량 떨어진 것도 확인된 상황이에요.

📈 반등할걸?

반등에 표를 던지는 측은 2분기 D램 가격이 보합이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는 ① 반도체 공정 미세화가 어려워지면서 생산량 증가가 제한되었고, 경기 둔화 속에서 ② 데이터 소비는 빨라져 서버용 D램 수요는 늘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③ 중국이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투자 사업 '동수서산'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서버용 D램의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지금 바로 메모리반도체(D램) 관련주 바로가기

#3.

현대자동차,

미국에서 전기차 만든다!

출처: 삼성전자 반도체 이야기

현대자동차가 올해 말부터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에요. 미국에서 10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작으로 12월 제네시스 GV70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알렸어요.

이를 위해 현대차는 미 앨라배마 공장에 36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인데요, 앞서 지난 2월 현대차는 2025년까지 74억 달러, 우리 돈 9조 750억여 원을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밝힌 바 있어요.

조금 더 알아봤어요

이번에 미국에서의 전기차 생산 소식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세제혜택 등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만 들어 세 번째 미국에 방문해 북미 시장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석했으며, 지난 2월에도 미국 출장을 다녀왔어요. 이번 출장길에도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뉴욕 오토쇼 2022’에 참석한다고 해요.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줄었지만 전기차는 400% 이상 급증했는데요, 올해 미국에서 최신 전기차 7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미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 방안도 계속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어요.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미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처음 생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현지 시장과 고객 반응을 보면서 현지 생산량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지금 바로 현대차 주가 바로가기

#4.

4월 셋째 주
공모주 투자 정보

2022년 4월 셋째 주(22.04.18~22.04.22)에 진행되는 기업 공모(SPAC, 리츠 제외)는 총 1건이에요. 공모 종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포바이포

📍업 종 : 영화,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

📍청약 가능 기관 : 미래에셋증권

📍공모주 수량 : 1,774,967주 / 일반청약자 : 443,742~532,490주(25~30%)

📍공모가 : 11,000~14,000원

📍공모 일정 : 2022. 04. 19 ~ 2022. 04. 20

오늘 살펴볼 종목은 포바이포에요. 포바이포 자체 개발 영상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 ("PIXELL")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콘텐츠, 뉴미디어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주얼 콘텐츠 전문 솔루션 기업이에요. 당사의 주요 거래처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글로벌 가전사 및 디스플레이사와 제일기획, HS애드, 대홍기획 등의 광고대행사, 글로벌 테마파크 운영업체 등으로 알려져 있어요.

#1. 오늘 한은 기준금리 결정 💰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오늘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에요. 지난해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결과, 현재 기준금리는 연 1.25%. 여기서 0.25%포인트를 더 올릴지, 금리 수준을 유지할지가 중요 포인트에요.

#2. ‘돈바스 결전’ 앞두고 서방 국가 화력 지원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대규모 군수 지원을 준비 중이에요. 러시아는 이에 맞서 서방의 무기 수송 차량 등이 군사 표적이 될 것이고, 수도 키이우 등도 재공격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에요.

#3. 상하이 봉쇄 장기화로 선사·수출기업 낭패본다? 🚢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로 물류 흐름이 막혀 상하이를 오가는 국내 컨테이너선들이 현지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에요. 중국 거래 물량이 많은 수출기업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