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 연말 증시 일정 정리(2021년)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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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8일

이것도 챙기자!

#1. 2021년 연말 증시 일정 정리

오늘 증시소식

#2. 산타랠리 효과? S&P 사상 최고치 경신!

#3. 한국전력, 4.2조원 규모 UAE 해저송전망 사업 수주

#1.

2021년

연말 증시 일정 정리

출처: unsplash

✔️배당기준일

📍2021년 12월 28일(화)

배당기준일은 주주가 배정받을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일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연말 배당금을 받기 마지막 매수일을 뜻해요. 그런데 여기서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 매수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궁금할 수 있는데요, 원래 주식 시장은 3일 결제 시스템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28일까지 매수를 해야 이후 3일째 되는날인 30일에 주식이 입고되게 됩니다.

✔️배당락일

📍2021년 12월 29일(수)

배당락일은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을 받을 수 없는 최종적인 날을 의미합니다. 보통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배당락일부터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곤 해요. 배당률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고배당주인 만큼 변동률에 주의해야 합니다.

✔️2021년 폐장일

📍2021년 12월 30일(목) / 운영시간 : 9시~15시30분

폐장일은 올해 주식 시장의 마지막 거래일을 의미합니다. 매년 연말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은 증시 연말 휴장일이기 때문에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은 12월 31일 목요일이 됩니다.

✔️2022년 개장일

📍2022년 1월 3일(월) / 운영시간 : 10시~15시30분

개장일은 그 해의 첫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는 날을 의미합니다. 개장일 운영시간은 평소와 다르게 1시간 늦춰진 10시에 장이 열리게 됩니다. 첫 개장일에만 10시~오후 3시 30분으로 변동되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산타랠리 효과?

S&P 사상 최고치 경신!

출처: 알파스퀘어 S&P500지수 차트

지난밤, 12/27(현지 시간) 뉴욕시장 지수가 급등했어요. 블루칩 기업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51.82p(0.98%) 상승, 우량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65.40p(1.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89p(1.39%) 상승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어요. 특히, S&P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찍은 것뿐만 아니라 종가 기준 2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해 주목받았어요.

'산타랠리', 무엇인가요?

출처: Quantiwise, 하나금융투자

보통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뜻해요. 미국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전후의 연말에 각종 보너스가 집중되고, 선물을 위해 소비가 증가하면서 내수가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관련 기업의 매출이 늘고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도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증시 강세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나타나기 때문에 '산타'라는 이름이 붙었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국제 분쟁, 유가상승, 경기 침체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산타랠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알아두면 좋을 거예요.

오미크론 공포완화도 한 몫 했어요

'오미크론 변이는 전염력이 강하지만, 증상이 경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어요.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중증 증상을 유발할 위험은 낮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 결과에요. CNBC방송에 따르면 JP모건의 글로벌 주식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는 "오미크론이 성장 전망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종식을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오미크론 공포의 완화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지난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2.3%가량 상승했고 반도체 회사인 AMD(5.6%) 상승, 엔비디아(4.4%) 상승 마감했어요.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공포'로 인한 수요 부족에 대한 걱정도 일부 줄어들면서 국제유가, 에너지 종목들이 함께 반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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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2년,

철강업체 반등할까?

출처:unsplash

내년 2022년에 철강 업황의 반등이 예상되고 있어요. 올해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경제 침체로 인한 철강 수요 둔화가 주가를 하락시키기도 했었는데요, 최근 중국 당국이 지급 준비율과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경기 부양 의지를 선보이면서 철강 수요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중국의 철강 순수출이 지속 감소 중이고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재료 가격 하락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1분기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 우려보다 제한적 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또 내년 2분기부터는 중국 정보의 완화적 통화정책 영향으로 중국 수요 반등 및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포스코 신사업 돌입

내년 국내 철강업체들은 '신사업'과 '실적'으로 주가의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철강업 *피크아웃 우려에 주가가 지지부진하자 국내 철강 대장주 포스코는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어요. 이로 인해 2차전지와 수소, 니켈, 리튬 등 미래 사업 분야에 대한 한층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에요. KB증권 정혜정 연구원에 의하면 "지주사 전환을 통해 신성장 산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필요시 구조조정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피크아웃 : 정점을 찍고 하락기미를 보인다는 의미

포스코는 철강 사업만을 한정적으로 보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 면에서는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내년 세계 주요 철강업체들의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 인데 포스코의 내년도 전망치는 0.4배 수준에 불과해 비교그룹 대비 50% 정도 낮은 것을 알 수 있어요.

현대제철 수익성 개선

현대제철의 경우에는 이익 기여도가 높은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에 힘입어 내년도 수익성 개선에 나설 전망이라고 해요. 올해 현대제철은 4년 만의 현대차, 기아에 납품하는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을 이뤄낸 바 있습니다. 상반기 t당 5만원이었던 제품 가격은 하반기 12만원으로 상승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이재광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강판 가격이 인상된 점은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섹터 내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현대제철 또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3배 수준으로 세계 주요 철강업체들의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인 0.8배에 비하면 아직 저평가 상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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